포르투갈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진 겁니다. 전·현직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힘을 보탰는데요. 손흥민, 조규성, 이강인, 황의조 등 대표팀 동료들도 함께 했고요. 구자철, 기성용, 박주영, 이승우도 좋아요를 힘껏 눌렀습니다.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선수도 우리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했는데요. 저도 좋아요 누를게요. 할 수 있다, 가보자고. 맨유와 계약 해지로 소속팀이 없어진 포르투갈 호날두 선수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클럽이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우디 알나스르 구단이 영입에 나섰다는데요.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제시한 연봉이 우리 돈 2, 700억 원 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 1위인 프랑스 음바페 선수의 연봉 1, 200억 원을 뛰어넘는 액수인데요. 호날두가 연봉 1위로 우뚝 올라설지 그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한국 승리한다해도… 0골 우루과이, 5골 가나 이길 수 있을까
한국 vs 우루과이 선발 명단 분석[앵커]조금 전 우루과이 전에 나서는 우리 선발 선수들 11명 이름이 나왔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 포함됐고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 선수의 빈 자리는 나상호 선수가 메꿉니다. 김기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한국과 우루과이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보통 경기 킥오프 한 시간 전에 발표가 되는데요.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당당히 선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명단을 함께 보시죠. 골키퍼 장갑은 붙박이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꼈구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영권이 센터백을, 좌우 날개는 김진수와 김문환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가장 치열한 경합지였던 오른쪽 수비 자리를 김문환이 맡게 됐습니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이, 황인범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로 서는 왼쪽 날개 공격수에 자리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황의조가 낙점됐습니다.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나서고, 나상호가 오른쪽에서 공격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 명단에 오른 선수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우루과이전을 맞고 있는데요. 결전을 앞둔 김영권 선수의 각오 들어봤습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진짜 간절하게 준비 많이 했고요.
전반 내내 한국은 양 측면을 이용해 활기찬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루과이 고딘의 헤더가 골대를 때리고 나오며 한국은 아찔한 상황을 넘겼다. 후반 막판에는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이 다시 한번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조규성의 슈팅이 골대를 아쉽게 빗나갔다. 이강인도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역할로 우루과이 수비진을 긴장케 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 4년간 벤투 감독이 준비한 축구가 본선 무대에서 잘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미 양강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위협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 정도 접전을 펼치리라고 예상한 이는 적었다.
한국 승리한다해도… 0골 우루과이, 5골 가나 이길 수 있을까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겨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한국이 독일을 2대0으로 꺾었지만 멕시코가 스웨덴에 지는 바람에 한국이 조 3위로 밀려났다. © 제공: 조선일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등선수들이 1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밝은 표정으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약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긴다면, 한국은 포르투갈에 2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현실적으로 어렵다. 우루과이가 가나에 1대0이나 2대0, 2대1 등 스코어로 이겨야, 한국이 포르투갈에 1점 차 승리만 거둬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우루과이가 큰 점수 차로 가나를 이기면 우리의 16강행은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우루과이는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한국 vs 우루과이 선발 명단 분석[앵커]조금 전 우루과이 전에 나서는 우리 선발 선수들 11명 이름이 나왔습니다. 주장 손흥민 선수, 포함됐고 부상으로 빠진 황희찬 선수의 빈 자리는 나상호 선수가 메꿉니다. 김기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리포트] 한국과 우루과이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보통 경기 킥오프 한 시간 전에 발표가 되는데요. 부상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당당히 선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표팀 명단을 함께 보시죠. 골키퍼 장갑은 붙박이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꼈구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수비수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영권이 센터백을, 좌우 날개는 김진수와 김문환이 선발로 나섰습니다. 가장 치열한 경합지였던 오른쪽 수비 자리를 김문환이 맡게 됐습니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이, 황인범과 함께 중원을 책임지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주로 서는 왼쪽 날개 공격수에 자리했습니다.
12년 전 가나전 핸드볼 사건에 우루과이 수아레스 “레드카드를
[[[라이브 스포츠!!!]+++]] 포르투갈 대 가나 보기 라이브 | Final
23일(현지시간) 우루과이전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손흥민은 현재 출전할 수 있고, 앞으로도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A매치 104경기에 출전해 35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본선에 올렸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이 안면 마스크를 쓰는 것을 불편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며 "내일이면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될 것이다. 그가 가능한 편안한 느낌을 찾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훈련 중 발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 우루과이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리버풀)도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 16강 가능성 열었다…가나전 핵심 변수는 - 시사저널
우선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큰 점수차로 대파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는 경우다. 이 경우 한국과 우루과이, 가나 3개팀은 모두 1승1무1패씩을 기록해 승점 4점으로 같아 진다. 이 경우 H조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할 조 2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서로 2위 자리를 가리게 된다. H조 3, 4위에 랭크돼 있는 한국과 우루과이는 현재 각각 골득실 -1점과 -2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 0 이상으로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1대 0 또는 2대 0으로 이기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손잡고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에 1대 0으로 이기더라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3대 0 이상으로 격파하면 상황이 조금 복잡해 진다.
우루과이 v 대한민국 실시간 생중계 & 경기 결과. ; 날짜 - Goal.com
10번의 월드컵에서 거둔 2차전 성적은 4무 6패다. 1차전에서 3승 2무 5패, 3차전에서 2승 2무 5패(54년 대회는 조별리그 2경기)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유달리 나쁜 성적이다. 2차전의 결과에 따라 희비도 엇갈렸다. 그래도 무승부를 챙긴 1986년, 1994년, 2002년, 2006년에는 3차전까지 16강 진출의 희망을 안고 경우의 수를 따질 수 있었다. 반면 2차전에서 패배할 경우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거나, 자력으로 16강에 오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사라졌다. 98년 네덜란드전 0대5, 2010년 아르헨티나전 1대4, 2014년 알제리전 2대4 패배 등 치명적인 결과도 유달리 2차전에서 많이 나왔다. 한국과 가나는 서로를 이번 월드컵의 유력한 1승 제물로 생각한다. 주요 언론이나 도박사들의 배당률을 봐도 H조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양강 구도에 한국과 가나가 다크호스로서 도전하는 형국이다. 결국 양팀이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내느냐가 16강 진출의 향방을 결정하는 만큼 이번 승부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크다. 가나는 변수가 많은 상대다.
버스가 무사히 안으로 들어간 뒤 팬들은 호텔 주위를 둘러싼 철조망 앞으로 우르르 달려갔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등 대표팀 선수들이 하차하자 환호가 터졌고, 응원가가 다시 시작됐다. 팬들은 다 함께 펄쩍펄쩍 뛰기도 했다. 선수들은 미소를 지으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숙소로 들어갔다. 선수단의 모습이 사라진 뒤에도 팬들은 우루과이 대형 국기를 둘러싸고 노래를 불렀고, 인증 사진을 찍으며 여운을 즐겼다. 이곳에서 만난 팬들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대결에서 우루과이가 승리할 거라 확신했다. 17년째 도하에 살고 있다는 우루과이 국적의 에릭 헬렌 씨는 "우리가 한국에 2-0으로 이길 것 같다.
[카타르는 지금] 가나·우루과이 이어 우리도? 포르투갈 'PK주의보'◀ 앵커 ▶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바로 페널티킥인데요. 포르투갈의 간판스타 호날두가 가나 수비수와 부딪히자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2차전에서도 우루과이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포르투갈이 페널티킥을 얻었는데요. 포르투갈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뽑아내 2연승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두 골 다 페널티킥을 줄만한 똑부러진 상황은 아니었다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기술이 뛰어난 선수로 꼽히고 있어서 페널티킥 조심, 또 조심해야 우리 대표팀이 16강 문턱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할 수 있다. 가보자고! " 이름은 같은데 나이가 더 많아 '큰 우영'으로 불리는 정우영 선수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인데요.
"가나전 졌지만 치킨·편의점 웃었다"… 매출 우루과이전보다 더
최전방 공격수에는 황의조가 낙점됐습니다.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나서고, 나상호가 오른쪽에서 공격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 명단에 오른 선수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우루과이전을 맞고 있는데요. 결전을 앞둔 김영권 선수의 각오 들어봤습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저뿐만 아니라 선수들 진짜 간절하게 준비 많이 했고요. 어떻게 하면 월드컵을 잘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생각과 고민과 준비를 지금까지 많이 해왔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난 것 같습니다. "] 피파랭킹 14위 우루과이도 선발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역시 예상대로 간판스타 수아레스가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고, 리버풀의 골잡이 누녜스와 유럽 최고 미드필더로 각광받고 있는 발베르데, 벤탕쿠르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우리 수비진이 우루과이의 이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1차전 승부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이제 앞으로 약 한시간 뒤 킥오프 휘슬이 울리고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도전이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루이스 수아레스, 디에고 고딘 같은 백전노장에 리버풀의 다윈 누녜즈,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같은 새 에이스까지 총출동시켰다. 한국은 손흥민이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지 3주 만에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해 공격진의 한 축을 받쳤다. 11월2일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골절상을 당한 손흥민은 11월24일 우루과이전에서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22일 만에 실전에 나서 풀타임을 뛰는 투혼을 펼쳤다. ⓒ연합뉴스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대한민국의 정우영이 우루과이 발베르데와 볼 다툼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는 팽팽한 승부였다. 전반 추가 시간은 1분에 불과했다. 이번 대회에서 VAR 활용으로 추가시간이 유독 길다는 점을 볼 때 흐름이 끊기지 않은 치열한 대결이었다는 의미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부터 중앙으로 파고들며 전매 특허인 슈팅을 시도,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은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나상호, 정우영, 김문환이 합작한 매끄러운 빌드업 과정에서 결정적 찬스가 나왔지만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슈팅이 골대를 넘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월드컵 16강 가능성 열었다…가나전 핵심 변수는손흥민 극적 부활, 이강인 조커 활약에 기대감 커져 가나전, ‘이중국적 선수’들과 ‘팀 조직력’ 빠르게 파악해야 한국 축구가 ‘천적’ 우루과이를 상대로 의미 있는 승점 1점을 챙기며 카타르월드컵 16강 전략의 첫 교두보를 놨다. 부상으로 대회 출전조차 불투명해 보였던 ‘캡틴’ 손흥민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과시했고,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은 우루과이의 공세를 안정적으로 차단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동안 외면하는 듯했던 이강인을 1차전부터 조커로 깜짝 기용하며 모두의 예상을 깼다. 벤투호는 11월24일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 14위로 28위의 한국보다 앞서는 전력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 가나에 2-3 패…16강 빨간불 - TBS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이 경기 전까지 우루과이를 상대로 두 번 모두 패했다. 특히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당한 1대2 패배가 아쉬웠다. 경기를 주도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우리의 공격 패턴을 만든다는 벤투 감독의 철학은 대등한 승부를 만들었고 1차전 무승부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월드컵 16강에 가려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을 획득하는 게 중요하다. 현재의 32개국 체제로 확대된 1998년 프랑스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까지 치러진 96번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하고도 16강에 오른 경우는 8번(8. 3%)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팀 중에서는 46개국 중 27개국이 16강에 올랐다. 58%로 확률이 대폭 상승한다. 남미팀을 상대로 한 월드컵 첫 승을 거두는 데는 실패했지만 우루과이전 승점 1점은 충분히 가치가 크다. 가나전(11월28일 22시): 변수 뚫어야 사상 첫 2차전 승리 가능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차전 승리가 없다.
한국, 가나전 패배... 또 다시 등장한 ‘경우의 수’11월 28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한 한국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이날 한국팀은 가나에 2대 3으로 패해 16강 자력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photo 뉴시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 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11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양팀은 서로 5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전을 벌인 끝에 가나가 한국을 1골 차로 누르고 3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파(FIFA) 랭킹 61위로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가운데 피파 랭킹이 가장 떨어지는 가나는 승점 6점을 확보한 조 1위 포르투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24일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의 0대 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한국은 16강 자력 진출을 위해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했던 상황. 하지만 가나에 2대 3으로 석패하면서 이제 사실상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힘들어졌다. 이에 오는 12월 3일 자정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결과에 더해 같은 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와의 경기결과를 종합해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누구도 원치않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다만 우루과이 수비 핵심 자원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는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에 있어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아라우호가 빠진 중앙 수비진은 마르틴 카세레스(LA 갤럭시)와 기예르모 바렐라(플라멩고)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0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가나 그리고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BBC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의 분석어디로 튈지 예상이 어려운 조다. 우루과이는 주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슨 카바니가 전성기가 지났다는 사실이 불리하지만, 한국 역시 높은 볼점유율로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에 비해 날카롭게 파고드는 면이 부족하다. 손흥민의 우루과이전 선발 출전 여부도 장담할 순 없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그의 기량과 컨디션은 부상 전부터 기복이 있었다는 것도 변수가 될 것이다.
(스포츠**) 크로아티아 대 벨기에 보기 1 12월 2022 | DaMS
1930년 초대 대회 챔피언이자 카타르 포함 14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우루과이가 조별리그 1·2차전 모두 무득점에 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루이스 수아레스(35·클루브 나시오날)와 에딘손 카바니(35·발렌시아) 등 최전방의 노쇠화가 원인으로 지적됐다. 우루과이는 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득점 탈락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반면 가나는 1·2차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더구나 가나는 우루과이와의 악연 때문에 칼을 갈고 있다. 우루과이와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승부를 벌였다. 연장 후반 가나가 결정적 헤더 슈팅을 날렸는데, 수아레스가 손으로 이를 쳐냈다. 수아레스가 퇴장당하고 가나는 페널티킥을 얻었는데, 가나 키커가 실축하는 바람에 우루과이가 승부차기로 4강에 올랐다.
손흥민, 카타르 월드컵 한국 첫 경기 우루과이전 출전한다 - BBC News 코리아2022년 11월 24일사진 출처, News1사진 설명,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23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손흥민이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 출전한다. 토트넘 공격수이자 한국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은 이달 초 유럽(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부딪혀 안와 4곳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올랐다. 올해 30살인 손흥민은 이달 16일 대표팀에 합류해 특수 제작한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참여하며 월드컵 출전 의지를 보여왔다.
12년 벼른 가나의 창, 우루과이 방패 뚫으면…한국은 웁니다
2022 월드컵: 우루과이 팀 미리보기 - Pinn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