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예선을 치른 가나와 본선에서 선보일 가나는 사실상 다른 팀이다. 가나 혈통의 빅리그 이중국적자들이 잇따라 귀화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타리크 램프티(라이트백), 모하메드 살라수(센터백), 데니스 오도이(센터백), 이냐키 윌리암스(포워드) 등이다. 이들 모두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새 얼굴이다. 그러나 팀의 중심은 기존 자원이다. 특급 미드필더 토머스 파티가 중원을 지휘한다. 파티와 함께 나설 파트너 모하메드 쿠두스는 유럽이 주목하는 유망주다. ‘아예우 형제’ 안드레와 조르당은 가나 대표팀을 이끄는 베테랑으로 무게감을 갖는다. 안드레는 A매치 108경기에서 23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조르당도 A매치 82경기에서 19골을 넣었다. 한국과는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 당시 해트트릭을 터트린 악연(? )이 있다. 새 얼굴이 많은 만큼 조직력에 관한 의심을 지우기는 어렵다. 한국은 특히 취약지대로 여겨지는 수비 라인의 조직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한국, 가나전 패배... 또 다시 등장한 ‘경우의 수’11월 28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한 한국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이날 한국팀은 가나에 2대 3으로 패해 16강 자력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photo 뉴시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 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11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양팀은 서로 5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전을 벌인 끝에 가나가 한국을 1골 차로 누르고 3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파(FIFA) 랭킹 61위로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가운데 피파 랭킹이 가장 떨어지는 가나는 승점 6점을 확보한 조 1위 포르투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24일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의 0대 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한국은 16강 자력 진출을 위해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했던 상황. 하지만 가나에 2대 3으로 석패하면서 이제 사실상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힘들어졌다. 이에 오는 12월 3일 자정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결과에 더해 같은 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와의 경기결과를 종합해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누구도 원치않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우선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큰 점수차로 대파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는 경우다. 이 경우 한국과 우루과이, 가나 3개팀은 모두 1승1무1패씩을 기록해 승점 4점으로 같아 진다. 이 경우 H조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할 조 2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서로 2위 자리를 가리게 된다. H조 3, 4위에 랭크돼 있는 한국과 우루과이는 현재 각각 골득실 -1점과 -2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 0 이상으로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1대 0 또는 2대 0으로 이기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손잡고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만약 한국이 포르투갈에 1대 0으로 이기더라도, 우루과이가 가나를 3대 0 이상으로 격파하면 상황이 조금 복잡해 진다. 이 경우에는 골득실에서 앞서는 우루과이가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물론 대전제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거나 비기는 것이다.
같은 전술에서 손흥민 대신 황희찬이 최전방에 서는 방안도 있다. #2. 벤투호 관전 포인트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우리와 상대국 초미의 관심사는 손흥민 회복 여부다. 손흥민의 출전에 따라 한국의 승률을 예상하는 수치가 큰 폭으로 오르내린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당장 실전에 나서기는 힘들어 보인다. 뼈가 완전히 붙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몸 상태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더라도 상대와 경합 등에서 심리적 위축을 피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차전 출전은 쉽지 않고 2, 3차전에도 선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손흥민은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나아가겠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벤치에 앉는 것만으로 끊임없이 동료들을 독려하고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다. 위기감은 종종 팀의 결속을 극대화한다. 상대국도 이런 존재감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물리치듯’, 손흥민은 연막을 피우는 역할이어도 충분하다.
(개울==)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 28 11월 2022
초대 월드컵 개최국이자 통산 2회 우승(1930, 1950년)의 역사와 긍지를 가진 나라다. 4강 진출 이력도 세 번(1954, 1970, 2010년)이다. 2010년대부터는 디에고 포를란부터 에딘손 카바니와 루이스 수아레스, 다르윈 누녜스로 이어지는 황금의 공격 계보를 자랑한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수아레스와 누녜스 ‘신구 투톱’이 최전방에 선다. 이들 뒤에 자리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지원력도 무섭다. 발베르데의 파트너가 될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소속 팀 동료로 우리에게 친숙하다. 중원 싸움부터 패스 줄기 차단까지, 한국 대표팀에 안긴 숙제가 많다. 수비 라인은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 센터백 듀오 중심으로 운영된다. 4년 전 월드컵에서 철벽 수비를 펼친 노련한 조합이다. 다만 고딘은 30대 중반을 넘겨 속도에 약점이 있다. 우루과이를 이끄는 감독 디에고 알론소는 남미 예선에서 성적 부진으로 하차한 오스카 타바레스의 후임이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수비 후역습을 추구하던 타바레스에 비해 라인을 끌어올리는 공격적인 스타일과 새 얼굴 기용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가나의 안드레 아예우(오른쪽). ⓒAP Photo 가나(FIFA 랭킹 61위) 감독:오토 아도 H조에서 전력 분석이 가장 쉽지 않은 팀이다.
우루과이전 승리, 이 선수 발끝에서 시작한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1월16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월드컵의 막이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 축구는 10회 연속(총 11회) 본선에 참가했다. 승리를 챙긴 기억은 많지 않다. 역대 34경기에서 전적이 6승9무19패(승률 18%)다. 월드컵에서 30경기 이상 치른 22개국 중 승률이 가장 낮다. 6승 중 3승이 ‘홈 어드밴티지’를 누린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나왔다. 비관적인 데이터와 달리 벤투호를 향한 기대감은 높다. 전문가들은 선수 개개인의 역량과 벤투 체제로 4년간 다져온 조직력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평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 가나 우루과이 생중계
한국, 가나전 패배... 또 다시 등장한 ‘경우의 수’11월 28일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패한 한국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이날 한국팀은 가나에 2대 3으로 패해 16강 자력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photo 뉴시스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한국이 가나에 2대 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가 또다시 등장했다. 지난 11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양팀은 서로 5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전을 벌인 끝에 가나가 한국을 1골 차로 누르고 3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파(FIFA) 랭킹 61위로 카타르월드컵 출전국 가운데 피파 랭킹이 가장 떨어지는 가나는 승점 6점을 확보한 조 1위 포르투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난 11월 24일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의 0대 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한국은 16강 자력 진출을 위해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했던 상황. 하지만 가나에 2대 3으로 석패하면서 이제 사실상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힘들어졌다. 이에 오는 12월 3일 자정 열리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결과에 더해 같은 시간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와의 경기결과를 종합해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누구도 원치않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우루과이를 상대로 H조 1차전 0-0 무승부대한민국이 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가나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1승에 도전합니다. (촬영 Ryan Pierse)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땄습니다. 2022 FIFA 월드컵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현지시간)까지 카타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손흥민은 전후반 우루과이의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다르윈 누녜스와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이 모두 수비에 가담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손흥민은 90분 날카로운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비켜 갔습니다.
조현우는 2018 월드컵의 영웅이다.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펼쳤다. 순발력과 민첩성으로 공격수의 득점과 맞먹는 선방 활약을 몇 차례 선보였다. 서드 골키퍼는 K리그 최강팀 전북의 골문을 지키는 송범근이다. 공중볼, 킥력, 빌드업, 선방 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월드컵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DF:수비진의 기둥은 센터백 김민재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3개월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세리에 A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특급 공격수들을 상대한 경험과 자신감으로 대표팀에 힘을 싣는다. 베테랑 김영권이 그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김영권은 2014년부터 3회 연속 출전이다. 김민재가 도전적으로 움직이면 김영권이 후방을 커버하며 수비 라인을 리드한다. 권경원 역시 수비 리딩과 빌드업에 강점이 있다. 양 측면 수비는 벤투호의 전술적 변주를 담당하는 중요한 자리다. 레프트백으로는 김진수가 첫 번째 옵션이지만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유력한 대안은 홍철이다. 라이트백 자리는 확실한 주인이 없다. 월드컵 직전인 9월 두 차례 평가전과 11월 출정식을 겸한 아이슬란드전까지 김태환·김문환·윤종규가 번갈아 나섰다. 김태환은 노련하지만 직선적으로 움직인다는 한계가 있다. 김문환과 윤종규는 중앙으로 침투해 빌드업에 관여하고 허리 라인의 숫자 싸움에 힘을 보탤 수 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공격 센스에 비해 수비 전환에 아쉬움이 있다. 한편 왼쪽의 김진수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면 김문환이나 윤종규가 왼쪽에서 뛸 수도 있다. MF:미드필드진의 중심은 황인범이다. 공격 2선과 중앙 미드필더 사이를 폭넓게 오가는 키맨이다. 상대와 중원 싸움에서 탈압박을 주도하며 창의적 패스로 공격의 길을 연다. 황인범의 파트너로 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정우영(알사드)과 손준호가 경쟁 중이다. 정우영은 피지컬과 수비력으로 최종 라인을 보호하고 수비 지역을 커버하는 데 강점이 있다. 손준호는 폭넓은 움직임과 질 좋은 패스로 공격을 지원한다. 본선 상대들의 공격력을 고려하면 투 볼란치(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두는 형태) 가동 가능성이 있다.
손흥민 부재에 따라 벤투호 플랜 B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기존의 축구에서 손흥민의 역할을 누군가가 대체하거나 위치 이동을 통한 변화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최전방에서나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는 황희찬이다. 이강인에 대해 “손흥민 부상 여부와 상관없이 뽑았다”라고 한 벤투 감독의 말도 의미심장하다. 9월 대표팀 소집 당시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가까이서 면밀히 관찰했고, 최종 엔트리에 다시 불렀다. 한국 대표팀의 16강행은 사실상 첫 경기에 달렸다. 벤투 감독도, 베테랑 김영권도 “우루과이전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라고 했다. 2차전에서 만날 가나를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라고 볼 때, 1차전에서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해야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 부담이 줄어든다. 우루과이는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공격력만 생각하면 버거운 상대지만 벤투호는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빌드업을 활용한 지배형 축구로 맞설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벤투호의 점유율 축구가 본선에서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을 제기하지만, 벤투가 4년간 유지해온 일관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벤투는 바로 그 축구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감독이다. 우루과이전은 4년 동안 다져온 경쟁력을 증명해야 하는 무대다. 한편 한국은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동일한 경기장에서 치른다.
9월 카메룬전에서 손준호가 공존의 해법을 증명했다. 공격 2선 자원은 풍부한 편이다. 멀티 플레이어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재성과 권창훈,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중앙과 좌우 측면 등 2선 전 지역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좌우 측면의 손흥민과 황희찬의 위치 이동 혹은 상대 전술에 따라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다. 나상호와 송민규에게는 침투 플레이와 결정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인은 긴박한 순간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전진 플레이 상황에서 볼을 지키고 골문 앞으로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 넣는다. 날카로운 킥은 그 자체로 무기다.
우선 한국의 16강 진출을 위해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큰 점수차로 대파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이기는 경우다. 이 경우 한국과 우루과이, 가나 3개팀은 모두 1승1무1패씩을 기록해 승점 4점으로 같아 진다. 이 경우 H조 1위를 사실상 확정지은 포르투갈과 함께 16강에 진출할 조 2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승점, 골득실, 다득점 순서로 2위 자리를 가리게 된다. H조 3, 4위에 랭크돼 있는 한국과 우루과이는 현재 각각 골득실 -1점과 -2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면 남은 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대 0 이상으로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1대 0 또는 2대 0으로 이기면 한국은 포르투갈과 손잡고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
우루과이전 승리, 이 선수 발끝에서 시작한다 - 시사IN
한국 우루과이: '손흥민 출전한다'... 카타르에 부는 '아시아 돌풍
12년 벼른 가나의 창…우루과이 방패 뚫을까 : 월드컵 - 한겨레
12년 전 가나전 핸드볼 사건에 우루과이 수아레스 “레드카드를
[[스포츠===]] 포르투갈 대 우루과이 보기 라이브 28 11월 2022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이다. 경기 장소 이동에만 하루를 허비하던 이전 월드컵에 비하면 체력 회복이나 집중력 유지에 훨씬 유리하다. 카타르월드컵의 모든 경기장이 도하 중심부에서 40㎞ 안팎에 위치하지만, 조별리그 내내 같은 경기장을 쓴다는 건 홈구장을 확보한 것만큼이나 안정감을 얻는다. 선수단 동선, 그라운드 컨디션, 경기장 분위기 등 적응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 세 경기에서 모두 붉은색 홈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도 이색적이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모두 붉은색 상하의를 착용하는 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이다. 그간 한국은 월드컵 본선 34경기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18전 4승4무10패를 기록했다. 흰색을 입고는 12전 2승5무5패, 파란색은 4전4패다. #3. H조 상대국 분석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공을 모는 이). ⓒAP Photo 우루과이(FIFA 랭킹 13위) 감독: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는 인구 350만의 소국이지만 축구에서는 강국이다.
우루과이 VS 가나 | 8강 |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다시보기